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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강진구의 인사이트]민주당의 반성과 대선 판세 분석(with 안민석 의원)

- 5선의 관록과 초선의 열정을 겸비한 안민석 의원과 함께, 윤석열-김건희 의혹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에 대한 통찰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Q1. 5선임에도 당 대표 등 당 지도부 등당내 중책을 맡고 계시진 않은 것 같은데, 이유가 있을까요?

A1. 제가 부족한 탓이죠. 그리고 당대표 선거 등을 위해서는 세를 불리고 돈도 많이 써야 하는데, 제가 그러지는 않고 있습니다.


Q2. 안민석 의원을 국민의힘 측에서는 "가짜뉴스의 아이콘"인 것처럼 다루고, 언론에서도 그런 이미지로 비춰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A2. 박근혜 최순실의 국정농단 세력들이 열심히 만들어낸 이미지입니다. 대표적으로, 저는 "최순실 은닉재산 300조" 같은 말을 한 적이 없어요. 

- 슬픈 일은 이런 왜곡된 프레임에, 

우리 민주당 내부에서도 동조하고 비난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죠.

- 국민의힘이 저를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린 원흉이자 괴물"로 보는 건 그럴 만합니다. 그러니 그동안 저의 발언을 하나하나 꼬투리잡아 고소고발로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이죠. 지금 윤석열 캠프에서도 저에게 이미 두 건이나 고발을 했어요. 위축시키려는 전략이죠.

- 그러나 저는 그런 탄압 혹은 공격을 해오면 맞서 싸우는 데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 전투력만 올려준 셈이에요.

-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세력은 2014, 15년에 저를 구속시키려 했고 실제로 제 주변 사람들을 구속시켰어요. 그러면 제 기를 누를 수 있으리라 생각했겠죠. 저를 잘못 본 거에요.


Q3. 역대 대선에서 후보자가 아닌 후보자의 배우자에 대한 검증이 이렇게 문제가 되었던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참 특이한 일입니다.

A3. 그렇죠. 일개 시의원에 출마를 해도 후보의 삶은 엄격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후보자의 가족에 대한 검증도 제대로 거쳐야죠. 하물며 대통령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 선거에 나오겠다면 후보자와 가족은 어항 속의 금붕어가 되었다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임해야죠.


Q4. 이번 대선에서는 검찰이 "검찰당"으로서 뛰고 있죠. 자기들의 유불리를 따져서 응당 수사해야 할 것은 안하고, 반대로 자기들의 정적이라고 판단하면 노골적으로 개입해서 무리한 수사를 하는데... 이런 현상을 어떻게 보십니까?

A4. "검찰당"이라는 표현이 윤석열 캠프와 그 추종세력들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 이런 현상은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을 제대로 완수하지 못한 자업자득입니다. 촛불정부로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절반의 성공"에 그쳤기 때문에 검찰이 반격에 나선 것이죠. 그래서 윤석열 캠프 내에서도 검찰 특수부 출신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겁니다.

- 그러나 현재 이재명 후보가 그런 검찰당의 공작에 걸려들 사람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아들의 도박 문제가 나왔지만, 큰 영향을 줄 건은 아니에요.- 반면 윤석열은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윤우진의 범죄, 아내 김건희와 장모 최은순의 수많은 의혹 등... 직접적인 "범죄"와 관련된 건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검찰이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동등한 잣대로 이 사건들을 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죠.

김건희 씨에 대해서는 주가조작 및 학력위조 등 여러 범죄에 대한 명확한 증거들이 나왔음에도,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Q5. 윤석열 후보가 오늘 호남에서 "정권교체 위해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다"고 했어요. 윤석열과 그를 여전히 추종하는 검찰 내 세력이, 스스로를 "검찰당" 즉 정치세력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편 "대장동 게이트"는 점점 잊혀지는 느낌이지만, 검찰은 여전히 이 사건을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기 위한 프레임을 유지하고 있죠. 정작 범죄혐의가 있는 세력은 처음에 화천대유에 시드머니를 댄 세력일 텐데 말입니다. 민주당 의원님들께 꼭 묻고 싶었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왜 민주당 의원들은 SK쪽의 자금흐름과 화천대유, 대장동의 관련성을 언급하고 수사를 촉구하는 데에 소극적인 것입니까?

A5. 대장동 사태에 관한 제 시각을 이런 그림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1. 이 사태에 대해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1) 어떻게든 이재명 후보와 엮으려는 언론/검찰의 시각, 

  2) SK를 중심에 놓고 보는 강진구 기자님의 시각,

  3) 그리고 BJ(정봉주)의 시각이 있죠.

이중 2)의 시각에서 보자면, 최태원을 사면해준 건 박근혜 시절 최순실이었다고 봐야해요. 

- 하나은행 : 최순실의 사금고나 마찬가지였고, 따라서 컨소시움으로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것도 이 관계를 고려해야할 겁니다.

- 김찬경 : "가짜 서울법대생 사기꾼", 최순실의 부친 최태민 목사의 묘를 자기 땅에 쓰게 해준 사람

- 이경재 변호사 : 최순실의 변호인이었고 정윤회의 측근이며, 화천대유 고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검찰은 이경재를 전혀 조사하지 않고 있죠.

돈 한푼 받은 증거도 없는 이재명 후보 주변만 탈탈 털고 있고, 

"50억 클럽" 곽상도는 폭로 후 두 달이나 지나서야 수사했으며, 

정작 박영수나 이경재는 수사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2. 우선 최순실 국정농단 세력과의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시각은, 이를 부각시키면 현재로서는 역공을 당할 위험이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다만 수사를 하는 검찰로서는 이 역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적극적으로 수사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있죠.

- 민주당 내에도 대장동 게이트를 밝히기 위한 TF가 있습니다. 다만 그 활동이 소극적이고, 집요함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회의만 반복하고 새로 밝힌 사실이 없으니 말이죠.


Q6. 얼마 전 열린공감TV에서는 이재명 후보 아들 문제를 건드리자고 모의한 조선일보와 "주진우 변호사"의 공모사실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는 민간인 사찰 문제와도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죠. 수사기관이 아니면 접근이 쉽지 않은 이재명 후보 아들의 아이디와 이메일을 뒤졌다는 의미니까.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민주당은 별 반응이 없는 것 같은데 왜 그런 걸까요?

A6. 일단 이재명 후보가 즉각 사과를 하셨습니다. 이 문제를 더 키우지 않고자 하시는 것이죠. 만약 민주당이 이에 대한 윤석열 캠프의 공작 의혹으로 치고 나간다면, 이 문제가 필요 이상으로 불거져서 선거에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다는 고려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Q7. 정치적으로 그런 판단을 하실 수 있다는 데에는 공감합니다. 허나 주진우 변호사는 윤석열의 최측근으로서 옵티머스 등 권력과 연계된 중범죄에도 계속 등장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포함된 민간인 사찰 의혹을 그냥 덮고 가는 것이 합당할까요? 

A7. 열공TV는 방송국 10개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죠. 이번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 겁니다. 원외에서 여러 의혹을 자유로이 말씀하실 수 있는 위치에서 진실탐사보도를 해주시는 점에는 감사드립니다. 

- 다만 원내의 저희로서는 신중하게 갈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Q8. 그럼 다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지자들이 민주당에 많이 실망하는 것은, "180석이나 줬음에도 불구하고 왜 개혁이 지지부진한가. 대선보다는 본인의 다음 총선 공천에만 집중하고 이렇게 미적거리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8. 제가 지역구를 다니면서도 그런 비판을 정말 많이 듣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민주당의 대다수 의원들은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국민의힘 의원들보다는 열심히 합니다.

- 다만 열린공감TV의 분들만큼 열심히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다른 한편, 만약 윤석열이 권력을 잡는다면 이명박근혜 시절보다 훨씬 엄혹한 세상이 될 겁니다. 

열공TV의 여러분들도 감옥에 보내겠죠. 그런 세상이 되는 건 꼭 막아야겠습니다.

- 김건희 씨의 허위경력에 대한 의혹 조사를 하나 말씀드리자면, 우리는 YTN이 보도하기 전에 허위경력 의혹이 2군데 더 있다는 점을 파악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이를 별도로 취재하던 YTN이 김건희가 전화를 걸어오는 바람에 그날 방송해 버렸죠. 정작 YTN은 김건희와 30분 정도나 통화를 했다고 하면서도 여태 육석을 보도하지 않는 이상한 행태를 보이고 있어요. 속히 공개하기 바랍니다.

-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는 윤석열의 "가짜 공정"과 싸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김건희의 "가짜 경력"과 싸우는 게 아니에요. 이번에 김건희의 의혹을 보도한 가장 큰 성과는 김건희 개인의 의혹이 아니라, 윤석열이 말하던 법과 원칙, 공정이라는 무기를 무력화시켰다는 점이죠. 이제 우리 이재명 후보님이 실수 없이 캠프가 합심하여 잘 들어간다면 후보 등록을 하는 2월 중순쯤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 특히 오늘 이낙연 전대표도 합류하셨으니 원팀으로서의 힘을 더 발휘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Q9. 저희 썸네일도 있는데... 김건희에 대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의혹 알려주실 수 있는 것 없습니까?

A9. 저희 보좌관이 신신당부하더라구요. 강진구 기자의 취재에 넘어가지 말라고^^;; 아직은 공개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공개된 김건희의 허위이력은 18개인데, 저희가 파악한 바까지 모두 밝혀지만 최소 20개 이상의 의혹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Q10. 김건희가 서울대 글로벌리더 과정에 있으면서 뉴욕 연수 다녀온 것을 허위경력으로 제출했었죠. 그런데 그와는 별도로, 김건희는 당시 국민대 박사과정도 밟고 있었단 말입니다. 이게 가능한 걸까요?

A10. 김건희가 나름 열심히 산 건 맞습니다. 그렇게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했다는 것 자체는 불가능한 건 아니에요. 다만 그 과정에 반칙과 변칙도 참 열심히 저질렀다는 게 문제죠. 여러 대학원을 다닌 것도 나름의 인맥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죠.


Q11. 김건희의 허위이력이 밝혀질 때마다, 윤석열은 "민주당의 의혹 중에 아직 사실로 밝혀지지 않은 것도 있다"는 식으로 시간 끌고 외면하려 합니다. 빠져나갈 수 없을 정도로 확실하게 허위를 밝힐 수 있는 의혹이 있을까요?

A11. 김건희는 직장인들이 주로 주말에 다니는 서울대 경영전문석사 과정에 2010년 입학합니다. (경영학 석사가 아니라)

- 그런데 여기에 입학하기 위해 제출한 이력서에 적었던 경력들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여기에도 허위사실이 있었다고 인정된다면, "입시비리"가 추가되는 것이죠. 열심히 조사중입니다. 

- 서울대 측에서는 "보존기간 10년이 지나서 해당 서류가 없다"고 했지만, 그 전의 서일대 한림성심대 등도 처음에 똑같은 핑계로 문서 안 내려고 했습니다. 결국 밝혀지리라 봅니다. 


Q12. 오늘 이낙연 전대표가 이재명 후보와 만나 힘을 합치기로 했죠. 다만 지지자들로서는 과연 이낙연이 전력을 다해 협력할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요?A12. 이제 그런 의혹은 날려 버리셔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박스권에 갇혀 있던 이재명 후보님의 지지율이 크게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반대로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떨어져 나감으로써, 50대 이상은 윤석열이, 2030은 이준석이 끌어들인다는 전략이 어그러졌죠. 

민주당이 힘을 합치는 동안에 국민의힘은 지리멸렬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 다만 중요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끝까지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Q13. 이재명 후보가 개혁 공약을 발표할 때마다, 홍남기 등 정부 관료들이 발목을 잡는다거나 해서 소위 "당청 갈등"을 언론이 부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요?

A13. 기재부 등이 발목을 잡아온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자영업자의 피해보상을 적극적으로 일찍부터 실시했어야 했는데, 홍남기 등 기재부 관료들이 막아온 것이죠. 지금이 저시상황이나 마찬가지인데 말입니다.

이제는 기재부가 인식을 전환하기 바랍니다. 기재부 관료들 대부분이 현장을 잘 몰라요. 

현장의 심각함을 인식하고 우리 경제규모에 맞는 정책을 시행해야 합니다.
Q14.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열린민주당의 토론과정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지지하지만 굳이 민주당과 통합하는 것은 개혁의 추진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이 꽤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어떠신가요?

A14. 더불어민주당이 기득권화되어 있어 개혁이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입니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 식이에요. 저는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내의 개혁을 추진하는 힘을 크게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Q15. 마지막으로 열린공감TV 시청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A15. 문재인 정부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이재명 정부에서 채워나갈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촛불시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한 검찰독재의 세상을 만들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민주당이 부족했던 점에 대한 따끔한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꼭 개혁을 해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mK_Oquh3w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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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WJv7N9BIf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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