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사

윤석열, 현대비자금 제보자를 구속하고 입막음했다.

<0> 박대용 기자가 열린공감TV에 합류하였습니다!

전 MBC 기자이자, 뉴스타파 창립 멤버인 박대용 기자님이 오늘부터 새로 합류하셨습니다.

-박대용 기자의 말-

"진실을 알리는 기자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야 합니다.

촛불혁명으로 대통령만 바뀌었을 뿐, 기득권 카르텔은 여전히 우리를 억누르고 국민의 귀와 눈을 가리고 있습니다.

구한말 의병의 심정으로 함께 합니다."

-강진구 기자의 안내-

박대용 기자는 이명박 정부시절의 언론탄압에 함께 맞서 싸웠던 동료입니다. 

열린공감TV에서 함께 하게 되어 반갑고 감개무량합니다.


<1> 프롤로그 : 지난 주 기사 요약

오늘 보도는 지난 11월 3일 "윤석열 한동훈이 현대차의 뇌물 사건을 덮었다"는 기사에서 이어집니다(링크).

요지는 2018년 2월, 삼성과 현대가 이명박의 미국 BBK 관련 소송에 관한 소송비용 수십억을 뇌물로 바쳤는데...

당시 한동훈은 "삼성은 기소하고 더 많은 뇌물을 준 현대는 봐주는" 짓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박영수-윤석열-한동훈으로 이어지는 이 공소권남용, 법비들의 폭거는 2005년 12월 현대글로비스 수사 봐주기 이후 계속되었습니다.

20211110_211621.png

2005년의 부실수사, 덮어주기 이후 박영수는 채양기를 참 열심히도 보호해 준 "의리"의 사나이였으며, 

실제로는 채양기를 강제수사하지도 않으면서 언론플레이까지 해주는 친밀한 관계였습니다.

그리고... 채양기와 박영수의 관계는 이후 윤석열, 한동훈에게까지 이어졌다는 것이었죠.


<2> 웬일로 반응을 보인 윤석열"측". 근거도 없이 허위, 네거티브라는 말만...

지난 주 보도 이후, 역시나 대부분의 언론은 이를 무시했습니다. 경기신문과 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기자회견 정도였구요.

윤석열 캠프에서 결국 반응이 나왔는데, 공식적인 성명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열공TV 보도를 본 머니투데이 기자의 질의에 대해 "명백한 허위이며 치졸한 네거티브"라고 한 게 전부입니다.

20211110_234808.png

 

그나마 이 건은 신경을 좀 쓰고는 있는 모양입니다.

윤석열 측은 "당시 삼성만 기소하고 현대를 봐준 이유는 어디까지나 수사에서 드러난 자료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현대차가 미국에 보낸 돈은 현대 자신의 소송을 위한 것이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했죠.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열공TV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는데, (또 역시나) 아직까지 다른 조치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언론사가 보도를 계속 하는 것을 협박해서 차단하는 전형적인 수단이죠.

윤석열 한동훈 본인은 나서지 않고, "캠프"만 협박에 나서는...(편집자 주 : 음? 이거 민주당 내에서도 봤던 수법인데...)

윤석열 측은 지난 방송의 제보자에 대해 "누군지도 모르는 인물의 허위주장"이라고 했습니다...

아, 그래요? 누군지도 모르신다? 모를 수가 없는 분인데...


<3> 억울한 피해자. 제보자의 스토리

1. 어쩌다가 그런 일이...

  1) 해외경험도 풍부하고 많은 공부를 하신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이 분은 귀국한 후 취업 활동을 하던 과정에서, 취업을 도와주겠다며 이력서를 보내보라는 한 남자의 연락을 받습니다.

채양기 프로필.png

  2) 취업을 도와주겠다던 그 남자는 이 여성에게 술을 먹이고 간음, 강간을 저지릅니다.

수치스럽고 억울했던 이 분은, 그럼에도 "취업만 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여러 사연이 있었지만 

결국 그 남자와 내연관계로 지내게 됩니다.

  3) 단순히 잠깐씩만 만나는 사이 정도가 아니라, 24시간을 함께 하며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이였습니다.

광교 아르데코에 살던 이 남자, 대담하게도 자기 가족과 살던 집의 바로 옆인 101동에 이 제보자분의 집을 얻어줍니다.

이 남자가 광교 아르데코의 시행사 대표였기에 가능했죠. 네, 그 남자가 바로 채양기입니다.

2. 6월 -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던 그의 범죄행태, 그 남자의 지인과 가족에게 폭로하다.

  1) 그런데 점차 채양기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제보자는 큰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가 벌이는 짓들이 법을 지키며 성실하게 사는 자와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고, 남녀관계의 서운함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2) 특히 2018년 2월, 삼성과 현대가 이명박에게 뇌물을 준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었는데...

채양기 또한 상당한 가담자였음도 알게 되죠. 그해 6월의 일이었습니다. 

  3) 모든 경제권 및 주도권을 채양기가 가지고 있었기에, 제보자로서도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도저히 내버려 둘 수도 없었고, 적어도 처벌을 받으면 개과천선하고 사과하리라는 기대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일단 채양기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그의 비위사실을 알렸습니다.

3. 돌아온 건 채양기의 고소. 명예훼손+성폭력으로 고소(.....?)

  1) 지인들에게 이렇게 폭로한지 얼마 안되어, 채양기는 제보자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도촬"로 고소합니다.

명예훼손이야 그렇다 쳐도 도촬은 뭐였을까요? 제보자가 채양기의 몸을 도촬했다는 거였습니다(....뭔가 반대인 거 같은데...)

20211110_235902.png

(보통 누군가더러 "구속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 건... 그만큼 자기가 검찰과 친하다는 뜻이겠죠?)

  2) 채양기는 이렇게 제보자를 고소하고도, "이건 가족들의 의지이지 내가 바래서 한 고소가 아니다"라며

장래를 약속하는 말을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달인 7월에 금호타이어의 이사가 되기 위한 이사회가 있어서, 

그 때까지는 조용히 있어달라며 제보자를 회유, 협박했습니다.

20211111_010251.png

4. 8월 - 윤석열, 박영수 등을 카톡 단톡방으로 초대해서 채양기의 비위 사실을 알리다. 

20211111_010625.png

  1) 제보자는 다음 방법으로, 단톡방에 채양기와 밀접한 관계였던 박영수, 윤석열 등을 불러 비위사실을 폭로합니다.

채양기가 윤석열과 같은 서초 아크로비스타에 살면서 윤석열의 편의를 봐줬던 일 등등.

그로부터 직접 듣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많은 사실들을 전하면서 도움을 요청한 것이죠.

  2) 그러나 아무도 제보자를 돕지 않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윤석열도 그냥 단톡방에서 나가 버렸죠.

-> 사실 윤석열과 박영수 등등은 이 시점에서, 이미 제보자를 "눈엣가시"로 여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윤석열은 현대를 봐준 이유를 이렇게 발표했죠. 

"현대가 미국에 보낸 돈은 현대 자신의 소송비용이었음이 수사에서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그런데 사실 그 돈이 현대가 MB에게 준 뇌물이었다고, 확실한 증거를 대겠다는 분이 나타났으니 당황스러웠을 겁니다.

2018년이면, (안타깝게도) 윤석열이 정의로운 검사로 인기가 좋던 때거든요... 그 이미지를 지키고 싶었겠죠.

이 점은 윤석열 개인뿐만 아니라, 검찰 내 윤석열 라인, 아마도 박영수까지 공동의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리라 짐작됩니다.

추측일 뿐이라구요? 이 제보자분의 다음 스토리를 보시면 그렇게 말 못할 겁니다.

5. 11월 - 윤석열에게 개인톡으로 억울함을 알리고 수사협조를 제의하다.

20211110_212033.png

(편집자 주 : 저 당시 윤석열은 부장검사가 아니라 서울중앙지검장, 즉 "검사장"이었습니다)

  1) 사건이 묻힐 것을 우려해서, 당시까지만 해도 정의로운 검사로 믿고 있던 윤석열에게 문자를 보낸 것이라 했습니다.

이 쯤에서 한가지 확인. 제보자는 박영수, 윤석열 등의 연락처를 어떻게 알았을까요?

채양기와 동거하면서 그와 연락처를 공유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 그리고 문자를 보낸 당일, 1시간 반도 안되어 검찰 수사관으로부터 바로 전화가 옵니다.

이 수사관은 제보자의 이름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당장 만나자고, 무엇을 가지고 있냐고 매우 높은 관심을 보였죠.

실제로 제보자가 다음날 중앙지검을 방문했는데, 방명록이나 차량 등록 등 어떠한 절차도 없이 수사관을 만났다고 합니다.

수사관 2명이 참석했는데, 아무런 기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제보자가 가진 자료가 무엇인지만을 확인하는 분위기였구요.

제보 내용을 검찰청 내의 공용기록에 전혀 남기지 않았다는 말이죠.

20211110_220944.png

6. 채양기의 중대범죄 사실을 제보. 그러나 검찰은 그녀를 죽이고 입막음하려 달려들었다.

  1) 이렇게 제보자는 현대차의 비자금과 채양기의 비위사실을, 그야말로 모든 용기를 짜내어 절실하게 제보했습니다.

채양기의 명예훼손 등의 고소에도 맞고소로 저항했죠. 그러나...

  2) 검찰은 제보자의 제보 내용은 모두 불기소합니다. 현대차 비자금 따위. 눈길도 주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채양기의 고소만 받아들여서 제보자를 기소합니다.

검찰이 얼마나 제보자를 제거하고 입막음하려 했는지는 이후 과정에서 매우 노골적으로 드러나는데...

처음에 수사를 했던 검찰은 제보자의 주장을 "사실"로 인정합니다.

그러나 검찰은 이를 "허위사실"이라고 보아 기소했죠. 허위로 볼만한 증거는 없고, 제보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증거가 넘치는데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법원은 제보자의 주장을 다시 "사실"로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인정하고, 여기에 제보자가 "성폭력범"이라고 인정하여 법정구속하고 6개월간 구금합니다...

제보자는 그렇게 법비들에게 희생되어 날벼락같은 수감생활을 겪어야 했습니다.

20211110_235750.png

(입막음을 위한 법비들의 인권탄압 성공...)

7. 검찰이 자기 이익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 감옥에 보내고 입막음하는 건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다른 사건의 이야기인데, 검찰은 이렇게 자기 입맛에 안 맞으면 오히려 제보자를 피고인으로 만들어 감옥에 보내는 짓을 합니다.

인천-제주 이환우.png

이환우. 작년 10월 29일, 추미애 장관에게 항명한 검사 중 한명입니다. 

기레기들은 그를 "정의로운 평검사"로 포장하기 바빴지만, 이환우는 위 강진구 기자의 기사에서 보시다시피

"동료 검사의 불륜 약점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보자를 20일간 독방에 구금하고, 가족 면회도 차단하고,

이후 실형까지 살게 했더" 악질 검사힙니다. 아, 지금도 제주지검에서 아주 잘살구요.


<4> 뒷이야기. 검찰 수사관과 제보자의 변호사들은 뭐라고 할까?

1. 그녀의 제보를 받았던 수사관. "검사장"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취재를 회피했다.

20211111_000352.png

위 고병훈 수사관이 2018년 11월 6일에 제보자에게 전화를 걸고,

(아마도 윤석열의 지시에 따라) 제보자를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렀던 사람입니다.

"검사장"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도망가듯이 전화를 끊었습니다(새삼스레 다시 말씀드리지만, 검사장이란 윤석열을 말합니다).

2. 수사팀장이던 수사관. 단서를 말해버렸다.

20211111_013413.png

  1) 위 최병의 수사관은 고병훈 수사관이 소속되어 있던 수사정보팀의 팀장이었습니다. 그 역시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2) 다만 그의 말 중에 "사무실 윗분 일"이라는 언급은 좀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적어도 이 사건이 윤석열과 관련된 일이라는

암시는 되지 않을까요.

3. 제보자의 변호사. 엄연한 현실을 알려주다.

20211111_013835.png

20211111_013922.png

......(욕도 아깝다)


<5> 마치며

  1) 이번 제보자는 자신의 모든 아픔과 고통이 드러남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목소리가 그대로 방송되는 것에 동의하셨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괴롭고 수치스러울 이야기들도 담담하게 제보해 주셨습니다. 그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2) 이렇게 한 인간의 삶을 망가뜨리고 나라를 망친 자들은 지금도 당당하게 대통령 자리를 노리고 날뛰고 있습니다.

대체 윤석열과 채양기, 박영수, 한동훈 등 검찰 관련 적폐들은 어디까지 국민의 삶을 도륙하고 나라를 망치려는 걸까요?

  3) 이 사건에 대한 취재도 이렇게 두 번째로 끝나지 않습니다. 부패한 법조카르텔의 범죄. 끝까지 밝히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JCSgNWnlMQ

10 0


https://www.youtube.com/watch?v=WJv7N9BIf58


"열린공감TV는 1인 유튜브채널이 아닌, 

말하고자 하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는 채널입니다. 


열린공감TV는 100% 시민의 힘으로만 운영되어지고 있습니다.

어떠한 기업이나 단체의 후원도 받지 않습니다.


우리와 우리 후손을 위한

밝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갑니다.


열린공감TV는 시민 모두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