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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1102]윤석열에 대한 김만배의 뇌물 의혹. 그리고 친일파의 그림자

<1> 미리 쓰는 결론

1) 윤석열의 변명과는 달리, 김명옥은 연희동 집이 윤기중 저택임을 이미 알고 산 것입니다.

2) 김명옥은 극우단체 대표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윤기중 옹과는 이전부터 접점이 충분히 있던 사이였습니다.

3) 윤기중 옹이 속한 '대한민국 학술원'은 세금으로 친일파 지식인에게 매달 돈을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4) 김명옥은 천화동인3호에 받은 배당금을 로비자금 또는 뇌물로 썼을 정황이 충분합니다.

<2> 오늘의 주요인물 두 명

"윤기중" : 윤석열의 부친. 1967년 일본문부성 국비장학생 1호.

"김명옥" : 화천대유 김만배의 누나. 대장동 사업에서 최근 3년간 101억원을 배당받은 천화동인 3호의 유일한 사내이사

<3> 윤석열에 대한 김만배의 뇌물 의혹 보도 요약

  1) 열린공감TV는 지난 9월 28일 단독특종 보도를 통해,

윤기중씨와 화천대유 천화동인 3호 김명옥 씨와의 석연찮은 부동산 거래에 대해 보도한바 있습니다(링크).

위 부동산 거래가 뇌물로 볼 만한 정황이 충분하다는 것이 9월 28일 보도의 요지였습니다. 

  2) 그 후 윤석열 캠프 측은 김만배를 어느 상갓집에서 눈인사 한 것이 전부인 사이로 전혀 모르는 사이이며,

김명옥씨와 자신의 부친 윤기중 씨와의 부동산 거래 또한 단순 우연하게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3) 이에 열린공감TV는 10월11일 윤석열 측의 해명이 거짓임을 여러 증거들을 토대로 보도했고(링크), 

10월18일에는 윤석열 캠프의 추가 거짓해명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였습니다(링크). 

  4) 이후 윤석열 캠프에서는 더 이상의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5) 열린공감TV는 계속해서 지난 10월27일 김만배와 윤석열이 얼마나 친분이 있는 사이인지를 증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윤석열 검찰총장 지명자 청문회 준비도 몇몇의 기자들과 함께한 사이였다는 것이었죠(링크).

요새 유행하는 말로 윤석열, 김만배 두사람은 깐부였던 것입니다.

 

오늘은 윤석열과 김만배의 친분 외에,

김명옥과 윤기중 역시 매우 밀접한 사이라고 볼 수 있는 여러 단서들을 제시합니다.

<4> 윤석열과 김만배의 관계에 대한 의혹 확산. 그러나 여전히 무응답인 윤석열

 

김만배와 윤석열이 매우 밀접한 사이라는 10월 27일 보도는 곧바로 오마이뉴스, 경기신문 등에도 실렸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김영배 의원이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캠프측에서는 아직까지 아무런 해명도 입장도 없습니다.

<5> 김명옥의 거짓말. 그녀는 이 저택이 윤석열의 부친 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제보자는 김명옥씨 친척 중 한분과 매우 가까운 사이인데,

보시다시피 2019년에 자신의 친척인 김명옥이 윤석열 아버지 집을 샀다고 자랑하며 떠벌리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말만 들은 게 아니라, 김명옥의 남편 장치성과 나눈 문자를 보여주며 이야기했다네요.

윤석열은 김만배 남매와의 관계에 대해 “개인적 친분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하면서, 

열공TV를 “악의적·반복적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한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었죠...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건 아무리 봐도 윤석열인데요...

그리고 윤석열은 "부친 윤기중 명예교수의 건강 문제로 부동산중개업소에 평당 2천만 원에 주택을 내놨고,

중개업자가 데려온 사람의 개인 신상을 모르고 계약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지만, 이 또한 거짓입니다.

한편 김명옥씨는 윤기중 씨의 저택을 구입한 동기에 대해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개를 키우기 위해서"라고 언론에 해명했지만...

이 집을 구입하고 지금까지 김명옥씨는 살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 제보자가 언론에 알려진 "19억에 구매" 외에, 5억이나 들여서 리모델링을 했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알고 있는 걸로 보아 

매우 신빙성이 있는 제보로 판단됩니다.

<6> 그 집을 판 이유 : 상속세 등 세금 문제 방지

실제로 2019년 당시 윤기중 교수는 몸이 편찮았던 것 같습니다. 90세의 고령이라는 점에서 자연스러운 일이죠.

윤석열로서는 고가의 연희동 저택을 상속받을 경우, 자칫 각종 세금문제로 머리가 아파질 수 있었음을 직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검찰 내에 이야기했고,

이를 전해 들은 김만배 씨가 누나를 시켜 대신 연희동 저택을 구입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7> 김명옥과 윤기중 옹은 "전혀 모르는" 사이이기가 어렵다.

김명옥은 사단법인 ‘나라사랑새정신운동본부’라는 보수단체의 대표입니다. 아니 극우단체죠. 

이 단체가 지금까지 해온 활동을 보면...

2011년 학생인권조례 저지 및 폐기운동

2014년 종교계 인사들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탄원에 대한 반대운동

2015년 종북세력청산범국민협의회 출범...

.......그러니까 보수단체라기보다는 극우단체라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하겠습니다.

이 곳의 등기부등본을 보면, 김씨는 2019년 8월 대표로 취임해 현재까지 대표로 재직 중입니다.

'나라사랑새정신운동본부'는 2009년 설립된 단체로서, ‘뉴라이트 운동’을 이끈 서경석 목사도 설립에 참여했습니다.

서경석 목사는 2006년 11월 <한반도평화를 위한 시국선언>을 주도했죠. 

당시 서명자에는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서경석 목사와 윤기중 교수의 관계, 김명옥 씨와 서경석목사와의 관계를 유추했을때

윤기중과 김명옥이 서로를 전혀 몰랐을 가능성은 오히려 적어 보입니다.

<8> 윤석열 부친 윤기중과 대한민국 학술원. 세금으로 친일파 돈 주는 기관

윤기중 옹은 일본문부성 1호 장학생입니다.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에도, 일본유학은 일본과 특별한 관계가 있지 않고는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당시 일본유학파들을 "밀항조"라고 칭할 만큼 일본에 가서 공부하는 것은 어렵기도 하고 인식이 매우 안 좋았죠.

그럼에도 일본은 1945년 패망이후 한국의 경제식민지를 꾀하고자, 

한국의 인텔리 계층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대대적으로 뿌리며 작업을 해왔습니다.

1995년 이후 일본은 '아세아문제연구소'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유명 대학에도 거액을 지원해 왔죠.

그런 의미에서 일본 문부성 1호 장학생으로 일본 유학을 떠난 윤기중 교수도 친일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아 보입니다.

윤석열은 열공TV가 보도한 부동산 거래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그나마도 해명이 안 되었지만) 통장내역을 공개했었죠.

윤석열이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이 통장에 매달 찍힌 180만 원이 유난히 눈에 띕니다.

'국고학술원사무국'에서 매달 180만 원 가량 입금한 내역이 있죠. 이건 '대한민국 학술원'에서 매달 돈을 지급한다는 의미입니다.

-> 대한민국 학술원은 1952년 8월 제정된 문화보호법에 의거해 1954년 7월 만들어진 단체로,

대한민국 연구자들에겐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기관입니다.

1988년 12월 대한민국학술원법이 제정되면서 정원이 150명으로 확대됐고, 현재 총 회원수는 143명(인문사회 71명, 자연 72명)이다.

학술원이 회원들에게 매달 별도의 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대한민국학술원법에 따른...그러니까 '합법적'인 지원이긴 합니다.

문제는 이 대한민국 학술원이라는 곳이...

그 실질은 세금으로 친일파 지식인들을 부양하는 단체가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지난해 10월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학술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술원 초기 멤버는 친일 행적 논란의 김활란 전 이대 총장을 비롯해

백낙준 연세대 초대 총장, 유진오 고려대 초대 총장, 이병도, 고승제, 고황경, 김동화, 김두헌,

김준보, 남흥우, 박일경, 신기석, 신석호, 이인기, 이항녕 등...

친일 행적이 있는 인물로 가득합니다.

심지어 이 학술원 신규회원은 어떤 객관적인 규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기존회원들의 추천으로 정해집니다.

"그들만의 리그"가 되기 좋은 구조인 것이죠...

<9> 김명옥은 천화동인 3호 배당금으로 윤기중의 저택을 구입하였는가?

천화동인 3호 김명옥에 대한 수십억의 배당금이 대표 명의로 지출이 되고,

이 돈이 윤기중 교수의 연희동 저택을 구입하는 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볼만한 정황이 있습니다.

천화동인 3호 기업신용분석 보고서를 보시면,

천화동인은 2018년에 자산이 800만원 짜리인 회사가 2019년 47억, 2020년 95억까지 올라갑니다. 

2019년부터 대장동개발에서 나온 배당금으로 자산이 커졌다는 의미죠.

자산은 거의 대부분 유동자산입니다. (애초에 그게 목적인 페이퍼컴퍼니이니까요)

그런데 단기대여금항목에 "주주임원종업원단기대여금"으로 2019년에 45억, 2020년에 64억이 빠져나갑니다.

2019년부터 약 109억이 빠져나갔죠. 

김명옥 씨는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배당금 100억은 한푼도 안쓰고 유보해 두고 있다"고 했습니다만, 사실과 달라 보입니다.

문제는 이 "주주임원종업원 단기대여금"으로 빠져나간 45억 중에 연희동집 매매자금도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천화동인3호(그러니까 김명옥)의 배당이익은 2019년 47억, 2020년 36억입니다.

그런데 합쳐서 무려 83억원을 받은 법인이 뭐하러 부채를 25억원이나 끌어다 썼을까요? 화천대유의 운영자금?

그것도 아닙니다.

화천대유의 2020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차입처가 천화동인 1,5,6호입니다. 김명옥이 있는 천하동인 3호는 차입처에 빠져있죠.

그러니까 천화동인 3호에서 주주임원종업원 대여금으로 빠져나간 돈이 화천대유 운영자금으로 흘러가진 않은겁니다

결정적으로, 성남의뜰의 2018년도 발생한 이익잉여금 3750억원의 처분 확정일이 2019년 3월 18일입니다.

즉 천화동인3호로 46억의 배당금이 들어온 것 2019년 3월 18일 무렵이라는 이야기인데... 

이미 보도한 것처럼 김명옥은 그 직후 윤기중의 연희동 집을 매수했죠.

......이것도 "또 우연"일까요?

대장동과 화천대유 게이트에 대해 이렇게까지 보도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시청자분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대장동 게이트는 곽상도 선에서 꼬리자르기로 끝낼 만한 문제가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언론은 곽상도 하나 잠깐 날리고 관심 끄려는 태도가 보입니다...)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은 이재명이나 곽상도가 아니라,

(503 잔당 세력 + 윤석열 박영수 등의 법비들 + SK재벌 + 법조기레기) 들의 거대한 카르텔이니까요.

검찰은 이번 11월 초 정도까지의 수사로, 적당히 이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SK 근처에는 가지도 못하고, 초기 쩐주인 명동큰손 정창성 씨도 전화조사 한번으로 끝낸 것이겠죠.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만, 다음 정부에서 대통령이 의지를 가지고 이 사건의 본질을 꼭 밝혀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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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WJv7N9BIf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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