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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TV요약]10.9.극우, 전해철, 김진표, 그리고 이낙연의 연결고리

<프롤로그 - 최성해는 "두달 뒤 터질 큰 건"을 어떻게 알았을까?>

지난 6월22일, 열린공감TV는 "이낙연은 조국을 친 사람이야"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열공TV가 민주당을 와해, 분열시키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낙연 캠프와 최성해는 즉각 입장문을 냈고, 특히 이낙연 후보측은 열공TV에 민형사상의 고발을 시작했습니다. 

빠르게 진행된 이낙연 후보측의 영상물 삭제 등 가처분 신청에서는 사실상 열린공감TV가 이깁니다. 

법원은 "독재정권 시절도 아니고, 국무총리까지 하고 안론인 출신인 이 후보가 언론사를 상대로 곧바로 소송을 통해

언론의 합리적 의혹 제기를 무력화시키려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전에 이낙현 후보와 연관된 삼부토건 관련 소송에서도 1, 2심 모두 열공TV가 승소했죠.

이 무렵 열린공감TV는 또다시 최성애 전 총장의 측근으로부터 전화를 받습니다.

전화의 주된 내용은 이낙연 후보 측으로부터 최성해로 하여금 열공TV를 고발하라는 또 다른 "고발사주" 의혹이었습니다.

(이낙연의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더 상세한 보도는 여기로(링크))

최성해는 이낙연 측이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까 일단 고발을 해라"라 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최성해에게 열공TV를 고발하라고 한 이낙연 후보 측근은,

이낙연이 국무총리 시절 민정실장을 했던 이낙연 후보 최측근이자, 캠프 기획통으로 알려진 민평련계 출신 남평오였습니다.

현재 민주당의 민평련계 의원들은 설훈 의원을 필두로 뭉쳐 있으며, 그들은 옛 동교동계들과 연합해 이낙연을 보위하고 있습니다.

열린공감TV는 남평오 실장에게 위 고발사주 사실이 있는지를 질문했지만, 남 전 실장은 끝내 답변을 거부했습니다(역시 위 링크)

최성해의 측근이 "아무래도 이낙연은 어렵겠고 이재명이 대통령 후보가 되지 않겠느냐?"고 하자, 최성해는 

"이재명이도 될 가능성이 없어"라며, "당신이 녹음할까봐 얘기를 못하겠는데, 두어달 정도 있으면 큰 게 나온다"고 했죠.

최성해 측근이 "이재명 지사의 형수 막말을 다 나온 것 아니냐"고 하자, 최성해는 "그것보다 더 큰 게 있다"고 했습니다(7월 5일).

이낙연 측에서 꺼낼 '더 큰 한방'이 뭔지는 끝내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그로부터 두 달 뒤 대장동, 화천대유가 터지죠.

최성해는 이걸 어떻게 알고 말했던 것일까요? 

<현직 행자부장관 전해철, 대놓고 이낙연을 지지하다>

지난 9월 30일, 이낙연 후보는 경기도 의회를 방문합니다. 경기도 지사가 이재명이죠.

그런데 이날, 경기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및 31개 시, 군의원 110명이 이낙연 지지선언을 합니다.

송한준 전 경기도의회 의장, 조명자 전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국민 모두에게 승리를 안겨줄 후보, 민주당 정신과 민주주의 가치로 민주정부 4기를 이끌 적임자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구요.

그런데 이 자리에서 송한준 도의원은 이런 발언을 합니다.

"(전해철 현 행자부 장관님이) 저 전해철은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정확하게 저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라고...

(맨 아래에 첨부한 보도영상, 10:24부터)

전해철, 현직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할 사람이 공식적으로 최측근을 통해 이낙연을 공식 지지한 것입니다.

송한준은 전해철의 오른팔로 알려진 최측근입니다. 

끝으로 성남시의회 박호근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화천대유'를 언급합니다.

그렇다면 이 '화천대유' 이슈는 언제,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시작이 된 걸까요?

<논란의 시작점 : 극우인사 박종명, 그리고 조선일보의 판 키우기>

지난 추석연휴 전이던 8월 31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경기경제신문"이라는 곳에서 인터넷 칼럼 하나가 기재됩니다(링크).

헤드라인은 보시다시피... 

(참고로 "경기경제신문"은 박종명이 2011년 혼자 설립한 1인 인터넷 매체입니다.)

작성자인 "박종명" 기자는 이 기사에서, 누가 봐도 화천대유는 이재명 것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었죠.

박종명의 이 "기사"는 순식간에 인터넷으로 퍼져 나갑니다. 

그동안 열공TV가 보도한 바 있는 수상한 ID들(영상링크)이 주로 그 도배를 담당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화천대유와 이재명 후보의 연관성"을 분석하며 각종 의혹을 제기합니다.

불과 10여 일만에 "화천대유는 이재명 것"이란 소문이 돌죠.

(...이런 이슈에 빠질 리가 없는 ㄴㄱㅆ)

 

언론은 이 때까지는 그다지 이 문제에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당시는 윤석열의 고발사주, 선거개입이 주요이슈였거든요.

그런데 월간조선이 9월 8일, 박종명을 인터뷰하고 10월호에 해당 기사를 인용해 보도합니다(굳이 원문을 보시겠다면 여기로)

이어 조선일보(조선닷컴)는 9월 16일 오전 4시, "대장동 개발 수익금, 주민에게 반환하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기사를 보도합니다. 이 보도의 사진 설명에서,

조선일보는 "이재명 지사의 아들이 계열사에 취직해 있었다"는 등의 가짜뉴스를 버젓이 실었다가 나중에 사과, 정정하죠.

(역시 굳이 원문을 보시겠다면 여기로)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였던 장기표 역시 9월 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화천대유의 계열사 천화동인 1호에 이재명 지사 아들이 직원으로 근무중이라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장기표 본인은 3일 뒤 경선에서 1차 컷오프됩니다(...어째 어차피 후보는 안될 거, 루머 퍼뜨리기로 써먹은 느낌이...)

 

화천대유측은 최초 보도자인 경기경제신문을 상대로 기사 발행 다음 날 고소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또한 이재명 지사 측에서 고소한 것으로 둔갑시킨 글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월간조선이 9월 20일, 마치 경기도 등에서 "규제"하는 식으로 소송을 걸어온 것처럼 기사를 쌌 아니 썼거든요.

이 때부터 모든 언론들이 이 논란을 받아쓰기 시작합니다. 결국 추석연휴의 모든 이슈는 '화천대유'로 몰려가죠.

화천대유 이슈는 국민의힘이나 소위 보수유튜버들이 아니라,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는 자칭 '문파'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이 박종명이란 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그의 약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또한 박종명은 "경기언론인협회" 회장이라고 하는데, 이 협회는 기자들이 아니라 인터넷, 1인매체들의 모임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내 유력한 6개 정도의 매체는 전혀 소속되어 있지 않죠(이 협회 소개 페이지는 이 링크로)

한편 박종명은 "한국자유총연맹(자총) 수원시지부 지도위원장"도 지냈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자총이란 국내 최대의 보수단체로서....(홈페이지는 여기)

503 시절, '관제데모'에도 동원되었던 바로 그 단체입니다. 생각보다 대규모이고 역사가 오랜 단체죠.

이 단체의 정체성이 보이시죠? 굳이 하나 더 추가한다면...윤서인이 만화를 연재하던 곳입니다(악 내 눈....;;;)

쉽게 말해 박종명은 태극기부대 성향이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지난 10월 3일에는 금태섭, 진중권, 권경애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또

"대장동 특혜의혹에 이재명 지사가 연루되어 있다"고 발언합니다.

(......테러 죄송합니다;;;;;)

 

그러면서도 이 사람, 본인의 정치적 입문을 위해서라면 진보 보수 가리지 않고 선을 대고 있는 모양입니다. 

2004년 수원시의원 보궐선거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하는데...

당시 수원시 영통구 우리당 지역위원장이... "김진표"였습니다. 이낙연 후보 지지자로서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5선 의원이죠.

 

박종명은 김진표 및 앞서 언급한 전해철 측근 송한준 도의원과도 매우 가까운 인물로 보입니다.

그는 자신의 기사를 통해 송한준 도의원을 "띄워 줬고", SNS에서도 둘의 친분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박종명은 전해철 장관에 대한 우호적 기사도 많이 작성했는데, 송한준 도의원과의 친분 영향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낙연 후보와도 인연이 있습니다......

 

*편집자 코멘트

- 아직 방송하지 않은 것들이 있어 보이죠?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 경선도 끝나가는 마당이고,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경선 중의 일은 잊고 힘을 모으자!"라는 생각도 이해합니다.

총수도 이 점을 재삼 강조하고 있고, 저도 원칙적으로 동의합니다.

- 그런데 계속 신경이 쓰이는 게...

만약 경선에서 져서 후보가 될 수 없는 자가, 

언제나 그렇듯이 자신은 쏙 빠지고 주변 사람들 시켜서,

민주당 후보에 대한 가짜뉴스 퍼뜨리고 국민의암 아니 국민의힘 좋은 일만 한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지난 일이니 너무 뭐라 하지 말자구요? 이미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의심이 너무 큰데 말입니다...

- 심지어 그 자가 조국, 추미애, 박원순, 김경수 등... 수많은 귀한 인재들을 "보내 버린" 흑막이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면?

......"원팀"을 강조하시는 분들의 말씀은 알겠는데,

우리는 180석의 압도적 대승을 거두고도 "협치"라는 지X맞은 굿판을 벌인 민주당이 개혁을 망치는 모습을 이미 보지 않았나요.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 맞는 말입니다. 어떻게 원팀을 만들지 고민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정치적 감각, 정무적 판단 따위는 모르겠는 일개 시민인 저는,

그렇다면 지금은 일단 "이 사실들을 잊지는 말자" 정도까지만 말하고 싶습니다.

언제든 개혁의 뒤에서 칼을 꽂을 자를 어디까지 믿어줄지, 어디까지 포용해줄지... 참 개혁은 힘든 것이네요.


remy https://www.ddanzi.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t_user_id&search_keyword=ljt23&document_srl=70459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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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WJv7N9BIf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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