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감TV 프로젝트

열린공감TV는 시민의 손으로, 시민의 눈으로, 시민이 직접 발로 뛰며 만들어가는 사회공익 방송채널입니다.

"기레기"가 날뛰는 시대, 해결책을 논하다.

(편집자 주 : 열공TV의 주간 보도순서는 월화수는 탐사보도, 목요일은 강진구의 인사이트, 금요일은 원자력묵시록입니다.

그중 오늘 '강진구의 인사이트'는 전문가나 중요인물을 모시고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인데요.

저도 생업이 있는 사람이다보니, 좋은 보도를 나누고 싶다고는 해도... 특히 이런 대담을 정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전 언론인도 아니기에 오늘처럼 보기 드문 "찐" 기자님들의 대담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정리한 것인지는 조심스럽네요.

하지만 "그래도 이런 좋은 내용을 나만 보고 말 수는 없지"라는, 사서 고생하는 바보같은 생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번 글은 대담을 그대로 받아적은 것이 아니라, 편집자가 이해한 범위 내에서 다소 편집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내용에 있어서는 두 분이 말씀하시려던 바를 해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단어는 바꾼 것이 하나 있습니다. 두 분은 "헤게모니"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시는데,

30대 이하의 분들에게는 그리 익숙한 단어가 아니어서 "주도권"으로 바꾸어 적었습니다.

다소 긴 글이지만, 그래서 편집 정리하기 만만치 않았지만 단순히 언론을 "기레기!"라고 욕만 하고 끝낼 수는 없으니...

평생을 언론에서 살아온 분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1> 오늘 대담자 강기석 이사장 소개

20211203_021227.png

20211203_021414.png

(신기하게도... 강진구 기자와 매우 비슷한 느낌이네요. 같은 정론 기자이고 경향신문 선배이셔서 그런지...)


<2> 한명숙 재판을 참관하면서 발견한 검찰-언론의 부조리

20211203_021610.png

(책으로 태어난 재판 참관 기록. <무죄>(2016))

1. 한명숙 재판. 검찰이 유죄로 결론내고 기자들이 그 의도대로만 기사를 쓰는 시스템

  1) 이런 큰 재판은 오전에서 밤늦게까지, 오후에서 새벽 1~2시까지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2) 그러나 방송사는 8~9시 뉴스가 메인이고 신문사도 대략 6~7시에 기사를 마감하는데,

검사의 신문을 먼저 하므로 오후에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신문방송에는 검사의 신문 위주로 나갈 수밖에 없는 구죠이죠.

기자들로서도 일단 기사는 썼고 일과도 끝났으므로 저녁 시간에는 기사들이 싹 없어지는 겁니다.

변호인의 반대신문은 들어볼 필요도 없다는 거죠.

  3) 그러면 언론보도는 검찰의 의도대로만 나가고 판사가 또 영향을 받는 구도입니다.

실제로 법정에서 검사의 신문을 듣다보면 검사 말이 사실인 것처럼 느껴지다가도,

변호사의 반대신문을 들어보면 검사의 신문이 허구라는 느낌도 받거든요.

그런데 언론 보도가 검찰 말만 맞다고 일제히 나오니 판사가 영향을 받는 거죠.

2. 시스템 문제를 넘어, 한 몸처럼 움직이는 검찰과 언론. "출입처 기자단"의 문제

  1) 여기서 말하는 검사란 일반 검사들이 아니라, 정치 검사들 즉 특수부(예전의 대검 중수부) 검사들을 말하는 겁니다

  2) 흔히 "검사는 기자들이 자기의 승진이나 출세에 중요한 역할을 하니까 기자들을 대우해 주고,

기자는 자기가 쓰는 기사의 취재원이니까 검사를 대우하면서 대등한 동료관계라고들 보시는데...

그건 꽤 좋게 평가하는 겁니다.

  3) 오히려 "검찰이 기자들을 가두리 양식장에 가둬 놓고 먹이를 주는" 구도가 더 정확한 것 같습니다.

그 검사들은 정권 차원에서의 어떤 음모가 있으면 언론을 통해 그것을 구체화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평소에 기자들을 잘 관리하는 거죠. 그 관리의 저급한 단계가 같이 술 먹고 밥 먹고...하는 건데

그 다음부터는 이 기자에 대해서 슬그머니 기사를 기삿감을 하나 흘려준다든가,

다른 신문사나 방송사에 또 다른 기사를 흘려줘서 다른 기자들에게 안달나게 하면서 조련하는 거죠.


<3> 검찰권력과 기자의 일심동체의 이해관계

1. 그들은 언론이 아니다.

-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의 전 KBS 사장인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2010년 칼럼에서도 이미 짚은 바 있죠. 

"검찰이 먹이로 던져주는 피의사실을 어떤 의문도 제기하지 않고 기정사실화해 버리는 언론,

그들은 언론이 아니다"라고(원문 링크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400998.html)

20211203_013418.png

2. 소속 언론사보다 출입처 기자단들과의 소통이 더 중요해진 폐해

  1) 과거 90년대만 해도 기자 수도 적었고, 기자가 쓰는 기사 한줄 한줄이 굉장히 힘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기자가 검찰의 권력을 적절히 견제하는 구도였다는 말입니다.

  2) 그런데 최근 검찰 기자단실을 가 보면 한 200명 가까운 기자들이,

시립 도서관에 빽빽히 고시 공부하듯이 고시생들처럼 앉아 있습니다.

그 중에서 돋보이는 기사를 쓰려면 아무래도 정보들을 독점하고 있는 검사들의 입맛대로 기사를 써주게 되는 거죠.

  3) 그래서 법조 기자들을 "서초 주재기자"라고까지 불러요. 거의 회사에 안 들어오고 검찰 법원 주변에만 머무르다보니

회사 내부의 선후배들보다는 기자단끼리의 소통이 더 중요해지고, 결국 한통속이 되는 겁니다.

  4) 2019년 조국 장관에 대한 검찰쿠데타 당시에 한겨레나 경향조차 전혀 차별성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이런 이유죠.

3. 2021년 1월 28일의 페이스북 일갈 - 검찰의 프레임과 조중동 식의 주도권(헤게모니)

  1) 올해 1월, 한겨레의 젊은 기자들 40명이 "국장단의 편향성에 항의하는 집단성명"을 발표했죠. 

제가 있었던 경향은 물론이고 한겨레에 대해서는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믿고 있던 한겨레가 조중동 종편과 마찬가지의 기사들을 내는 것도 못마땅한데,

젊은 기자들이 한두번 잘한 것을 가지고 편향과 아집에 사로잡혀 선배들을 공격하는 성명서를 낸 건 참 화가 나더군요.

(편집자 주 : 여기서 말하는 한겨레 기자들의 성명은 1월 26일에 나온 것인데,

요약하자면 "한겨레 국장단이 문재인정부 친정권 편파보도를 한다. 각성하라!"라는 주장이었습니다.

기자들이 조국 장관 죽이기에 올인한 것이 진심이었다는 참담한 사태였죠;;)

20211203_013242.png

20211203_013309.png

  2) 검찰이 자신들의 의도대로 재판을 몰아가기 위해서 피의사실을 공표하거나

무리한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또 언론으로서 적절한 견제 역할을 해야 되는데,

조국 전 장관 당시 언론 보도는 전부 검찰 쪽에서만 보도하다 보니 

검찰의 의도라든지 무리한 수사에 대해서는 전혀 견제 역할을 하지 못했어요.

  3) "조국 장관의 내로남불"이라는  프레임을 잡아놓으면 그 프레임 속에서 조중동이 주도권을 갖는 거죠. 

검찰쿠데타의 경우 그 프레임 자체는 검찰이 짰던 것이고, 조중동이 그 안에서 주도권을 발휘하는 겁니다.

이후에는 한겨레건 경향이건 모든 언론이 그 안에서 누가 빨리 새로운 것을 보도하느냐의 이 싸움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조국 일가의 도덕성, 사생활이나 파는 기사들이 양산되었던 거죠.

  4) 검찰이 프레임 하나 짜서 던져주면(편집자 주대머리 편집국장 한동훈 같은 인간이 주도했겠죠) 조중동이 받고,

다른 언론들이 그 안에서 놀아나는 구조...

  5) 사실 이 "조국 내로남불" 밖에는 "검찰 개혁에 대한 저항", "검찰쿠데타"이라는 더 큰 프레임이 있던 것입니다. 

만약 당시에 조국의 내로남불이 아니라, 검찰쿠데타라는 프레임에 집중해서 취재했더라면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었을 겁니다.


<4> 조중동과 한편이 된 한겨레와 경향, 사과와 반성이 없는 점까지 똑같다.

1. 노대통령의 죽음. 그나마 반성이라도 할 줄 알았던 경향

 

20211203_014701.png

20211203_014601.png

(MB의 노무현 죽이기가 한참 가동되던 그 때, 마치 알아서 죽으라는 식의 저주를 퍼붓던 경향신문 이대근 칼럼)

  1) 이 칼럼은 검찰의 수사를 모두 기정사실인 것으로 간주하고 썼던 것입니다. 

당시 이명박은 검사들을 시켜 노무현 대통령의 계좌들을 국세청까지 동원해 샅샅이 뒤졌죠. 윤석열처럼...

혐의도 부족한 무리한 수사와 무책임한 의혹제기에 대한 지적은 없이, 오히려 검찰의 발표에만 의존해서

노무현 정권을 부도덕한 정권으로 낙인찍었던 부끄러운 칼럼입니다. 

  2) 당시 노 대통령은 "조중동 등 보수 언론이 공격하는 것보다 한겨레 경향 등의 진보 언론에서 공격하는 것이 더 아팠다"고

말씀했었죠. 만약 당시 경향 등이라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이라도 했었다면....

노 대통령이 그런 비극적인 선택을 안 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3) 결국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경향신문은 통렬한 자기반성을 하고 아래와 같은 반성문을 냈죠.

20211203_014444.png

2. 반성 따위는 개나 줘버린 지금의 경향과 언론들. "사모펀드"와 "도이치모터스"의 차이

  1)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지금, 경향은 조국 장관에 대한 심각한 오보를 냈음에도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11203_014714.png

 

- 예컨대 저 "조국 사모펀드" 기사...부끄럽게도 저 프레임을 크게 보도한 게 경향이었죠.

이건 누군가가 설계한 허위였습니다. 보도 당시 모든 언론이 윤석열의 말한 그대로 보도했어요.

"내가 보니 이거(조국) 완전히 나쁜 놈이다!"라고 단정지은 그대로 수많은 오보를 양산했지요.

그러나 결과는? 모두 무죄로 결론났습니다. 그러나 어떤 언론도 사과하지 않고 있지요.

  2) 언론들은 아마 그런 핑계를 댈지도 모릅니다. "당시에는 충분히 의심할만했다!"라고.

그렇다면 지금 윤석열 후보의 가족들에 관한 수많은 비리들,

특히 도이치모터스나 양평 투기는 얼마나 보도하고 있나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라는 작은 언론사에서 그 정도의 취재를 할 수 있다면, 

수백 명의 기자들이 있는 다른 언론사들이 보도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조국 가족의 사모펀드에 그렇게 자기들이 매달려서 없는 사실을 써댔는데,

똑같은 열정을 가지고 취재해서 기사를 써야 될 거 아닙니까?

20211203_014534.png

(...그럴 리가요... 이딴 걸 '단독' 달아 내보내는 경향인데;;;)

3. 소규모 언론 열린공감TV만큼도 보도하지 않는 언론사들(강진구 기자의 아쉬움)

  1) 열린공감TV는 구성원 총 11명, 기자 인력은 5명 정도 되는 작은 언론사입니다. 

그런 우리 언론시 지난 1년 동안 보도한 윤석열의 본부장 의혹이 169가지입니다. 

  2) 그런데 그중에 아마도 주요 언론들은 이 169가지 중에서 과연 몇 가지나 보도를 했을지? 

과거 "조국 펀드" 오보를 그렇게 과감히 썼던 그 열정과 의지라면

이 169가지 가운데서 경향신문 1면에 실리지 않을 내용들이 없을 겁니다.

- 제가 열린공감TV에 오고 7월달에 경향신문에서 정직 징계를 당한 후에도 시민기자들과 함께

여기서 윤석열 후보의 공직 검증과 관련해서 매우 의미있는 보도들을 많이 했는데,

이런 보도들을 경향신문에서 후배 기자들과 함께 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리고 경향신문이 그런 특종들을 일면에 보도를 했더라면

지금처럼 이렇게 현격히 기울어진 운동장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5> "윤석열의 처"에는 입 닥치고 조동연은 죽이려 드는 언론, 그리고 여전히 조국?

1. 검찰쿠데타는 외면하고 오로지 조국은 나쁜 X이고 민주당의 원죄여야 하는 언론의 발악

20211203_014034.png

  1) 이재명 후보가 오늘 방송기자클럽에서 소위 "조국사태"에 대해 사과했다고 거의 모든 언론이 보도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재명 후보가 사과할 일은 아니죠.

굳이 의미를 두자면 법적인 사과가 아니라 일종의 정치적인 사과입니다.

이런 정치적인 어떤 입장 표명에 대해 언론이 견강부회해서 

"여당 후보까지도 이렇게 사과를 했으니 우리가 보도한 건 잘못이 없다"고 본다면 큰 착각이고 잘못입니다.

  2) 정작 2019년에 조국 장관 일가에 대해 엄청난 오보를 쏟아낸 점에 전혀 사과하지 않고 오늘 이런 기사를 낸 건

참으로 뻔뻔한 죄악이죠.

2. 조동연 혼외자 논란? "윤석열의 처"를 그렇게 보도해라

  1) 최근 민주당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조동현 조동연 씨의 혼외자 논란...
국민의힘에서 정치 공세를 굉장히 세게 하고 있는데,

  2) 사실 열린공감TV에서 윤석열 후보자 부인 논란 관련해서 보도할 때는 

경향신문이나 한겨레등의 젠더 이슈에 굉장히 민감한 기자들이

"취재 윤리에 어긋난다!", "남의 사생활을 왜 건드리냐!"라고 강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3) 그런데 똑같은 잣대를 들이댄다면 지금 조동연 위원장에 대한 국민의 힘의 정치 공세, 이거야말로 사생활이거든요.

굳이 본인이 드러내지 않으려 하고 이게 선대위원장의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닌데,

이걸 국민의힘이나 조중동에서 문제 삼고 있으니...

최소한 경향이나 한겨레의 그 민감한 기자들은 여기에도 따끔하게 비판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그들은 이번에는 또 침묵합니다.

  4) 조동연 씨가 무슨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전 남편과의 사생활인데도 말입니다.

그거는 좀 아까 말씀한 대로 프레임과 헤게몬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임은 말하자면 이렇게 부도덕한 사람이

왜 부도덕한지 난 잘 모르겠지만은 그 어떤 공적인 일을 하니까 민주당 자체를 부도덕한 집단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게 역풍이 불어날 거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6> 화천대유. 본질은 외면하고 오로지 이재명 죽이기에만 올인하는 검찰과 언론

1. 자기 편에 대해서는 역시 맹탕과 봐주기로 끝난 검찰 수사

  1) 화천대유에 대한 검찰수사는 결국 정영학 회계사가 깔아놓은 "말"만 따라서 쭉 갔습니다. 

최종적인 타깃은 이재명 후보의 배임 혐의를 입증하는 거였죠. 그래서 지난 한 두 달 가까이

대부분의 검찰수사와 언론보도도 이재명에게만 집중되었습니다. 

20211203_015902.png

  2) 더구나 곽상도에 대한 영장도 오늘 기각되었지요. 사실상 50억 클럽에 대한 검찰 수사는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2. 조중동의 프레임에서 한치도 움직이지 못한 언론보도

  1) 한편 검찰 수사를 "말"이 아닌 "돈"의 흐름을 쫓아가도록 압박하는 역할을 언론이 했어야했는데,

언론이 견제 역할을 외면한 거죠.

  2) 소위 진보 진영 언론들도 돈의 흐름을 쫓아서 50억 클럽을 제대로 수사하라는 압박을 전혀 하지 못한 겁니다.


<7> 바람직한 언론개혁의 방향 제언

  1)  내년에 출범할 새 정부의 최대 화두는 검찰 개혁의 완성과 언론개혁입니다. 

언론개혁의 큰 줄거리는 조중동을 해체한다든가 하는 것이 아니라,

조중동이 주도권을 발휘할 수 없는 새로운 힘을 만들어야 합니다. 조중동과는 다른 프레임을 제시할 수 있는.

  2) 그것이 공영언론이건, 소유 구조가 민주화된 언론사든, 유튜브나 1인 미디어이든 간에

아젠다를 세팅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언론개혁이 진행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 언론이기를 스스로 포기한 조중동은 둘째치고,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 될 진영에 있는 언론사들의 좀 맹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편집자 주 : 부끄럽지만 오늘 대담에서 처음 들은 단어 '맹성(猛省)'... 매우 깊이 반성한다는 뜻이네요)

  4) 그리고 가급적이면 많은 지원을 해줘야 합니다. 광고주나 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않도록.

공영언론인 KBS, MBC, 연합뉴스, YTN과, 

소유주가 민주화돼 있는 한겨레 경향,

그리고 뉴미디어 그룹에 대한 맹성을 촉구하면서 지원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8> 마무리 - 공정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1. 강기석 위원장의 말

  1) 공정은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닙니다. 

다만 조중동 종편들은 족벌 소유이기 때문에 모든 기자들이 소유주 족벌 소유주의 이익에 복무할 수밖에 없지요.

사적인 이익에 복무하는 곳이니까.

  2) 따라서 공영언론이나 소유구조가 민주화되어 있는 언론사, 뉴미디어 언론을 키워서 주도권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3) 기계적 중립이나 진영 논리로 변명하지 말고, 공정한 언론, 위대한 언론으로 열심히들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2. 강진구 기자의 말

- 한겨레 출신의 허재현 기자가 최근에 쓴 칼럼을 인용합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가운데에 서는 것이 중립이 아니다. 

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것이 중립이다" 

(http://repoact.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259)

20211203_035145.png

- 지금 조중동에 의해 횡행하는 이런 가짜 뉴스, 그리고 편파 왜곡 보도에 대해 전투적인 의지를 갖고,

그 반대편에서 온 힘을 다해 보도하는 기자들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것이 저는 이 시대의 정론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1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