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감TV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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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TV1116]채양기의 내용증명에 답합니다. 보도 중단은 없습니다.

remy https://www.ddanzi.com/index.php?_filter=search&mid=free&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remy&document_srl=710007667

<1> 프롤로그 : 11월 3일, 11월 10일 보도 요약

열린공감TV는 지난 2주에 걸쳐

  1) 현대 자동차의 MB 소송비 대납 수사 등을 박영수, 윤석열, 한동훈 검찰이 덮었다는 정황과(보도 요약 링크)

 

  2) 현대와 검찰 사이에 연결 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채양기 전 현대차 사장과 윤석열 검찰이,

검찰을 믿고 그 비리를 제보한 분을 오히려 누명을 씌워 감옥에 보냈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보도 요약 링크).

오늘은 위 두 보도에 대해 채양기씨가 보내온 내용증명을 보여드리고, 그에 대한 열공TV의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채양기씨, 부인하고 협박한다고 진실을 덮지 못합니다. 이번에는 안될 겁니다.

<2> 채양기가 보내온 내용증명 : 보도도 취재도 하지 말라!


1. 보도하지 말라구? 싫은데요.

  1) 11월 15일 월요일 아침, 채양기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내용증명 하나를 보내왔습니다.

열린공감TV가 지난 11월 3일, 11월 10일 두 차례 보도한 채양기와 현대의 비리, 

그리고 그 비리 제보자의 제보내용 보도를 중단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요청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무려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스토킹 방지법"까지 첨부하며 연락도 보도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2) 지난 번 보도가 어지간히 불편하고 불쾌했나봅니다. 확실히 말씀드리는데, 열린공감TV는 보도를 중단할 생각이 없습니다.

"강력한 법적 조치" 좋아하시잖아요? 그러면 고소를 하든 뭘 하든 법적으로 진행하세요. 환영합니다.

먼저 아셔야 할 점은, 열공TV는 지금까지 보도에 대해 제기된 모든 법적 분쟁에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도하는 내용은 당신들이 생각하듯이 "근거없는 찌라시의 허술한 보도"가 아니라,

돌다리도 두르려 보면서 하나하나 철저하게 취재하고 확인한 내용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채양기씨의 의혹에 대해서도, 채양기씨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많은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강자의 위치에서 약자를 법적소송으로 무력화 시켜 입을 막는데 성공해왔겠지만,

이번에는 쉽지 않을 것임을 경고하는 바입니다.

2. 윤석열과 같은 아크로비스타 주민임을 스스로 밝힌 채양기

  한편 채양기는 내용증명에 본인의 주소를 표기했는데,

이미 보도해드린 것처럼 윤석열과 같은 아파트인 "아크로비스타 B동"으로 나와 있습니다.

아크로비스타는 1호~5호까지 같은 통로를 쓰기 때문에, 윤석열과 한 때 같은 아파트 통로를 쓴 것을 본인 스스로 확인해주었지요.

윤석열이 17층에 살 때 채양기는 31층에 있었다는 것을 본인이 증명해 주었습니다.

3. 녹음파일을 듣고 나서야 인정하다. 원청 현대를 공갈해서 돋 뜯는 패기

  1) 지난 11월 3일 보도에서, 채양기가 아래와 같이 말하는 육성 녹음파일을 들려드린 바 있습니다.

불과 2주 전 당시의 취재에서 채양기씨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했지요.

  2) 그러나 결국 이번 내용 증명을 통해 저런 말을 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녹취파일까지 나왔으니 인정할 수밖에 없었겠죠.

다만 채양기는 위 발언의 취지가, 현대 모비스에 납품가를 인상해달라며 항의하면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 모비스를 상대로 모기업인 현대차의 약점을 거론하며, 납품가를 더 올리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위 문제의 발언이 6월 28일인데, 이틀뒤에 제보자(지난 11월 10일 보도해 드린, 억울한 제보자 그 분)와 나눈 대화를 보면... 

결국 현대 모비스가 채양기의 iA에게 당초 금액의 두배가 넘는 금액을 입금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6월 30일. 당시 채양기와 내연의 관계였던 제보자와의 통화>

- 채양기 : 그래 가지고 니가 회사를 정상화 시킬 수 있는 그럴만한 능력이 되니까 맡기고

그리고 iA도 중간에 아스팩이랑 내가 그냥 iA하고… 그냥 뭐, 저, 한영에서는 나한테

- 제보자 : 내가 그말이 한영 회사를 갔어야지

- 채양기 : 가만 있어봐, 한영에서 2억 4천을 주겠다고 했는데 여기서 그렇게 요청하면 내가 못가겠어.

말을 차마 못하겠더라고 나는 의리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랬는데 가서 보니까 그 큰일을 해서…

임시방편하고 모비스 17억 5천을… 6월 30일 다 들어왔어

(보충설명 : "한영"은 회계법인인데, 아마 채양기에게 자리를 제안한 곳이었으리라 짐작됩니다)

  3) 위 통화의 핵심은 저 "17억 5천"입니다. 당시 현대모비스에서 원래 채양기의 iA에 주려던 납품가는 6~7억이었다고 보입니다.

그런데 무려 17억 5천만원을 입금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위 통화가 2018년 6월이죠. 여러 차례 보도해 드렸던 것처럼,

당시는 검찰이 삼성과 현대가 MB의 다스 소송비를 대납해준 사건을 한창 수사하던 때입니다.

어제 11월 15일 보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링크), 윤석열-문무일-새누리당의원의 비밀회동 등을 통해 삼성구하기가 진행되던 시기죠.

MB의 소송을 수행하던 미국 법무법인이 "에이킨 검프(Akin Gump)"이고, "양재동"이야 당연히 현대를 말하죠

삼성에서는 이미 이학수의 자백이 나왔었고,

현대차는 김동진 전 부회장이 소환된 이후 검찰이 덮기로 결론을 내린 뒤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채양기가 폭탄 발언이라도 할 것처럼 현대차를 향해 내뱉은 거죠.

채양기가 한때 정몽구 회장의 심복이었음을 고려하면, 현대로서는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결국 이건 채양기가 현대를 공갈한 겁니다. 恐喝. 재산상의 불법적인 이익을 얻기 위하여 다른 사람을 협박하는 것.

당시 채양기의 iA는 현대 모비스에 부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였습니다.

하청업체 대표가 원청업체 간부를 상대로 공갈을 한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것 같죠?

그런데 위 통화녹취에 이어 다음 녹취를 들어보시면, 공갈 협박이나 다름없습니다.

"양재동"과 "정의선"이 등장하네요.

채양기가 폭로하려는 대상이 총수인 정몽구 회장이 아니라,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김동진 현 iA회장이 현대차에 있을 때 직함이 부회장이었죠. 한동훈이 "모셨다"고 전해지는 그 김동진.

결국 김동진과 채양기 두 사람이 운명 공동체라는 점을 암시하는 녹취이기도 합니다.

<3> 채양기 10대 로펌 중 하나인 "대륙아주"의 고문이다? 박영수와의 관계는?

채양기가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고문이라는 직함을 가진 명함을 입수하였습니다.

대륙아주는 박영수 변호사가 서울고검장을 퇴임하고 나서 2009년 대표로 취임했던 곳입니다.

이 명함을 근거로 대륙아주에 문의했는데, "등록되지는 않은 비상근 고문이었다"고 답변했습니다.

박영수와 채양기 두 사람은 학연, 지연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선 고향이 각각 전남 목포와 함평이고, 서울대 법대 최고지도자과정 1기 출신입니다. 나이도 박영수 변호사가 1살 위지요.

<4> 채양기는 박영수와 이낙연을 매우 친밀하게 "형"이라고 불렀다.

(편집자 주 : ...이낙연이 왜 또 여기서 나와??;;;)

채양기 씨와 내연 관계에 있었던 제보자는 채양기 씨가 박영수 변호사를 “형”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박영수 변호사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 시절 밥사주러 가야겠다고 친밀감을 표시한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진실이 무엇이든지 간에, 박영수 변호사가 대검 중수부장 시절 자신이 수사했던 인물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의 고문으로 앉혔다... 매우 부적절해 보입니다.

<5> 박영수와의 인터뷰 시도

박영수 변호사가 채양기를 대륙아주 고문에 앉힌 시점이 본인이 대표일 때인지 이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대륙아주 측에서도 등록된 고문이 아니어서 확인이 어렵다고 했지요.

그래서 박영수 변호사에게 직접 전화를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으며, 카톡을 남겼지만 (역시나) "읽씹"했습니다.

<6> "아크로비스타오피스텔"에 숨겨뒀다는 비자금 30억. 어디서 빼돌린 것일까?

채양기가 제보자에게 비자금 액수를 언급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장모 명의로 아파트를 구입해 비자금 수십억을 감춰두고 있었다는 녹취입니다.

녹취를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이후 2018년과는 달리 이 통화가 이루어진 2017년은 채양기와 제보자 사이가 좋을 때입니다.

한편 제보자는 당시 채양기 씨의 의심스런 자금에 대해 낌새를 채고, 반응을 떠본 거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회사 돈 30억의 "회사", 어디일까요?

채양기가 현대차 사장이던 2006년에 현대차 비자금 사건이 터집니다.

채양기 사장이 검찰에 소환 된 후 한 달만에 정몽구 회장이 구속되었구요.

그렇다면 정몽구 회장의 오른팔이라고 불리던 채양기 씨가 검찰에 뭔가 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후 채양기 사장은 이후 소리소문없이 현대차를 떠나 삼정 KPMG 부회장, 그리고 아이에이 부회장 등을 맡습니다. 

그러나 이들 회사는 단기간에 비자금을 30억 씩이나 조성할 만한 규모는 아니죠.

따라서 위 30억은 현대자동차에서 비자금을 관리할 때 빼돌린 자금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7> 윤석열, 법비들의 폭거를 막고 시민을 보호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

지난 11월 10일에 보도해드린 바와 같이, 제보자는 2018년 당시 윤석열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채양기와 현대 등의 비리를

직접 윤석열에게 제보했지만, 수사는 커녕 제보자가 처벌받고 구속돼 버렸죠.

당시 위 30억 비자금도 검찰에 알렸지만, 수사관들이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무시했다고 합니다.

현대의 MB 소송비 대납 등와 충분히 연계지을 수도 있었을 텐데 아주 가볍게 무시하고, 오히려 제보자를 엮어 처벌했죠.

"법비". 법의 기반 위에서 법을 무기로 사용하는 도둑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열린공감TV에 최근에 들어오는 제보들 상당수가 이런 법비들로부터 피해를 본 사법 피해자들입니다.

앞으로도 열린공감TV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8> 클로징

오늘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연달아 터지는 윤석열의 검찰권 농단, 국회는 조속히 법왜곡죄 통과시켜라! >

1. 지난 해 1월 7일, 법무부 장관으로 검찰총장을 첫 대면 했다. 

취임식때 관례상이라는 핑계로 오지 않더니 따로 시간을 잡아달라고 하고 예방을 한 것이다.

그때 나는 검찰개혁을 당부하면서 공판중심주의 강화에 대비해야한다고 했다.

검찰도 앞으로는  피의자 신문에 주력하는 수사방식을 지양하고 대신 객관적 증거를 수집하고 

법정에서 대등하게 다투는 공판중심주의를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은 공판중심주의로 가면 수사효율이 떨어지고 막대한 변호사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답했다. 

미국식 플리 바게닝 제도를 도입하지 않으면 공판중심주의가 어렵다고 했다.

2. 최근 열린공감TV는 중요한 보도를 잇따라 하고 있다. 

이명박은 BBK에 투자한 140억원을 회수하기 위해 김경준 전 BBK대표를 상대로 미국에서 소송을 진행했고

당시 소송을 대리한 미국 법무법인 에이킨검프에 지불해야하는 소송비용중 500만달러는 삼성이 대납했고

760만 달러는 현대자동차가 대납했다.

그런데 삼성이 대납한 것은 이건희 회장의 사면대가로 뇌물이라고 확정했으나 이회장이 의식불명이라는 이유로 기소중지를 하고

현대는 기소조차 하지 않았다.

3. 어제 다시 열린공감TV는 ‘선 재판 후 수사’로 윤석열이 삼성봐주기를 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즉 당시 최순실에 대한 제3자 뇌물 죄 등으로 구속 재판 중인 이재용이 2018년 2월 5일 집행유예로 석방이 되는데,

검찰은 재판 사흘 후인 2018년 2월 8일 삼성을 압수수색하고,

이학수 삼성전자 부회장을 일주일 후 소환했던 것은 뇌물죄의 재판에 나쁜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사전에 기획된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4. 나중에 소송비 대납 수사결과도 이학수 부회장이 MB측 요구에 따라 대납한 것이라고 했음에도

의식불명인 이건희 회장에게 전가시키는 수법으로 봐주기를 한 것이다. 

5. 원래의 플리바게닝은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검찰이 가벼운 범죄로 기소하거나 형량을 낮춰주는 제도이다.

이같이 수사를 의도적으로 암장하거나 수사를 지연해서 덮어주는 왜곡은 플리 바게닝이 아니다. 

6. 결국 정의로운 검사로 잘 포장됐던 윤석열은  검찰권 농단으로 적폐수사를 덮고 적폐를 봐준 적폐특검이다. 

이는 명백한 직권남용이고 법왜곡이다. 국회는 이미 발의된 법왜곡죄를 통과시켜라.

 

대선을 앞두고 특히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선거캠프가 깊이 새겨야 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선에서 이기려면, 제대로 빠르게 개혁입법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선거에서 적극적으로 뛰고, 개혁입법을 빨리 통과시키십시오.

민주당 의원들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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